‘두드리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5가지 뜻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소리가 나도록 잇따라 치거나 때리다.
2. (속되게) 때리거나 타격을 주다.
3. (흔히 ‘가슴’, ‘마음’, ‘심금’, ‘양심’따위의 말과 함께 쓰여) 감동을 주거나 격동시키다.
4. (주로 ‘두드려’꼴로 쓰여) ‘마구’, ‘함부로’의 뜻을 나타낸다.
5. (주로 ‘두드려’꼴로 쓰여) ‘대충’의 뜻을 나타낸다.

우리가 두드리는 행위를 하는 것은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행동’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복 소리를 내려면 북을 두드려야 한다고 하고, 닫힌 문을 열려면 문을 두드려야 하고, 문자를 보내거나 콘텐츠를 검색하려면 키보드를 두드려야 한다고 예를 들고 있습니다.

추상적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행동하는 것 자체를 ‘두드린다’는 말로 나타내기도 합니다. 영어의 ‘두드림_{Do Dream}’과 같은 의미라고 말합니다. 영어의 두드림은 꿈꾸고_Dream 도전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을 하라_Do는 것으로 실행을 강조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실행이 바로 중의적 표현의 ‘두드림’인 것입니다.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용기 있는 도전으로 꿈을 이룬 사람들 이야기
최은수, MBN Y 포럼 사무국 저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02월 25일

 

이 책은 ‘MBN Y 포럼’에서 펴낸 자기계발서인 ‘두드림’ 시리즈의 5번째 책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타인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나의 길’을 스스로 개척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MBN Y 포럼’이란 MBN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20~30대에게 꿈과 비전, 도전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청년 포럼입니다. ‘두드림 포럼’의 별칭이기도 합니다.

인생을 바꾸는 세 가지 보석을 소개하는 것으로 책은 시작합니다. 갈망의 두드림, 생각의 두드림, 실행의 두드림 입니다. 이 각각의 보석에 대해 실천해야 할 사항들을 나열합니다. 또, 꿈을 이룬 수많은 사람들은 2가지 ‘두드림 정신’도 실천했다고 합니다. 하나는 ‘캔두 정신_{Can-do Spirit(나는 할 수 있다)}’이며, 두 번째는 ‘도전 정신’입니다.

수많은 성공신화의 창조자들을 분석했다고 합니다. 6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그들이 갖고 있던 비밀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고, 도전 정신으로 세상과 맞부딪쳐라’라고 합니다. 갈망, 생각, 실행의 두드림 단계를 거쳐 성공을 이뤄내라고 합니다. 자신만의 길을 가는 것도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 삶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책에서는 성공신화의 창조자들을 자신만의 길을 찾은 사람들, 두드림을 통해 운명을 바꾼 사람들, 비밀노트를 통해 성공을 일군 사람들 그리고, 나만의 길 위에서 꿈을 두드린 사람들을 각각의 파트로 나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세었는지 모르겠지만, 약 45명 정도 됩니다. 한국사람도 있고 외국사람도 있습니다. 유명한 사람도 있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그만큼 성공의 방법도 다양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의 마지막은 두드림 실천법으로 마무리 합니다. 성공을 꿈꾼다면 지금 당장 세가지 두드림을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두드림의 시작은 갈망에서 시작되며, 갈망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대상을 압축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생각이 정리되면 행동으로 옮겨라고 합니다. 이 중 실행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번에 이뤄지진 않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야 합니다. 천리 길도 분명 그 한 걸음부터 입니다.

문이 저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닫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것, 그 곳에서 도전의 대상을 직접 찾는 것에는 또 다른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 책이 Young Generation에게 ‘희망 메시지’가 되어 도전하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에 공감을 더 합니다. 용기 있는 도전이 꿈을 이룹니다. 물론 Old인 저로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해 나가는데있어,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함께 동기부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