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코틀린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한 최고의 언어

 

안드로이드 개발 공식 문서를 보면 예제코드가 코틀린(KOTLIN) 언어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중적이라는 자바 언어보다 메인 탭 위치에 나옵니다.

https://developer.android.com/guide/topics/resources/runtime-change

코틀린은 2017년 구글 I/O에서 공식언어로 지정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추가된 것 입니다. 오라클과의 자바 API 저작권 분쟁으로 자바를 대체할 언어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코틀린이라는 이름은 코클린을 만든 회사의 R&D센터 근처의 섬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자바가 인도네시아의 섬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과도 비교됩니다.(자바 커피에서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자바 커피도 결국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커피입니다.) 평생 오픈소스로 제공된다는 것 또한 자바를 겨냥한 듯한 이야깁니다.

구글은 2019년 구글 I/O에서 다시한번 코틀린을 언급합니다. 정확히는 이때부터 코틀린 시대를 알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만드는 라이브러리들은 코틀린으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다재다능 코틀린 프로그래밍 다양한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으로 살펴보는 코틀린 기본서
벤컷 수브라마니암 저/우민식 역 | 영진닷컴 | 2021년 02월 15일

 

코틀린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자바 플랫폼에서 돌아가면서 자바를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바와의 상호 운용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자바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ntelliJ IDEA의 개발사 JetBrains에서 만들었습니다. 자바에 비해 상당히 간결한 문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정성 면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이 책은 코틀린 프로그래밍 초보자가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기존 다른 언어에 익숙한 개발자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미 코틀린을 사용하고 있다면 코틀린의 고급 기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본서이면서도 활용서 입니다.

코틀린을 스크립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체지향 코드도 만들고 함수형 코드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프로그래밍도 가능합니다. 비동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책의 구성도 이러한 순서로 6개의 Part를 나눠 알려주고 있습니다. 코틀린을 멀티패러다임 언어라고 부르는 이유가 분명합니다. 스크립트 부터 안드로이드 앱 생성까지 책을 따라가면 모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용성, 간결성, 안전성, 상호운용성이 코틀린 언어의 철학입니다. 한마디로 다양한 언어의 장점을 한데 모은 언어라고도 합니다. 책은 이러한 철학을 예제 코드와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코드가 짧은 반명 그 코드에 대한 설명이 깁니다. 각 장을 들어가기 전에 배울 내용을 설명하고, 마무리 시점에는 배운 것을 정리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은 지루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저자는 벤컷 수브라마니암입니다. 휴스턴 대학 교수이자 기업 ‘애자일 디벨로퍼’의 설립자입니다. 교수다 보니 열정적인 강의 형태 때문에 설명이 지루함을 준 건 아닐까 하는 선입견이 생기네요. 저자는 애자일 방법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코칭도 하고 있으며 애자일 관련 책도 저술하였습니다.

코틀린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드는 것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코틀린은 구글이 안드로이드기기 프로그래밍을 위해 지원하는 일급 언어이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위해서 코틀린을 사용하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코틀린의 모든 장점을 사용할 수 있다. 코트가 간결해지고, 가독성이 좋아지고, 에러가 적어지고, 생산성이 올라가고… 장점에는 끝이 없다. 게디가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IDE는 쉬운 포팅을 위해서 Java코드와 코드 조각을 코틀린 코드로 변환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484쪽

코틀린을 열심히 배워 기업에 취직했다는 블로그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그만큼 코틀린이 대중화 되고 실무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2018년 카카오톡 메시징 서버에 코틀린을 사용해본 결과 코드량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는 내용도 찾을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밀어주는 언어라는 인식도 널리 사용되게 된 이유일 것입니다. 코틀린 언어를 배운다는 것, 분명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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