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어떤 계획들을 세우고 계신가요?
매년 년초면 종이에 마인드 맵으로 뻔한 것들을 끄적이곤 합니다.
늘 세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많이 걸으면서 다이어트 하기, 하나라도 더 보고, 더 읽기 등…
2017년에는 이중에 많이 읽기만 성공한 듯 합니다.
올해 제 아이폰에 기록된 책 읽기 권수는 109권 입니다. 중고책으로 구매한 책도 있어 평균 1만원씩만 계산해서 약 110만원을 투자한 셈이네요. 파트장에 지급된 성과촉진비로 책사겠다고 집사람한테 이야기 했는데, 왠지 약속을 지킨 것 같습니다.
한가지 더 있네요. 하나라도 더 보기.
원래 가족과 계획한 것이 있었지만, AWS re:Invent 행사 참여를 위해 미국에 다녀온 것이 개인적으로 한가지라도 더 본 것이 된 듯 합니다.
2018년은 뻔한 계획들을 정말 실천에 옮기는 해로 만들려고 합니다.
계획 중 많은 것을 달성하기 위해 일단 알리는 것이 중요할 듯 해서, 전 우주에 공개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소심하게 밴드에 먼저 올리고, 블로그에도 공개합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책으로 지출되는 비용도 좀 줄여 가정에 보탬이 되려고, 올해 읽었던 책을 다시 한번 읽는 계기를 만들려고 합니다.
1. 일찍 일어나기
명상, 다짐, 상상, 독서 및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서라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2.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기
일중독 유형(?)은 스트레스 및 휴식을 음식으로 대신한다고 하네요. 저도 괜히 이런 유형이라고 생각하면서, 올해는 일을 좀(아주 쪼~금) 줄이고 미친 몸매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3. 다른 사람 말 경청하기
가지고 있는 기술로 결과를 내기 보다는 말로 진행하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많이 들을려고 합니다.
4. 인문학적 글쓰기
보고서 보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적는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적은 글들이 나중에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더 좋은… 그런 글들이고 싶네요.
5. IT 기술 Trend 익히기
올해 떠오르는 기술로, 자바(자바스크립트), 파이썬, C#이라고 하는데 저는 파이썬을 배워보려고 합니다.
6. 영어와 중국어 배우기
영어보다 앞으로는 중국어라고 하는데, 미국에 한번 더 가보려고 계획을 세워서 영어회화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1년간 제가 읽은 책을 보니 위에 다시읽기로 분류되는 것 외에도 행복하게 살기, 경영/경제 이해하기, 오픈리더십/열린 코칭 배우기 등이 있네요.
2018년 개인적으로 꼭 6가지는 실천에 옮기고 싶습니다. 우선순위도 차례대로 일단 정했습니다.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그리고, 한해 계획도 세워보는 연초 되시길 바랍니다.